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4일 미국 메리우드대학교를 방문, 메리 페르시코 총장과 복수학위 및 취업연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송대 제공 |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지난 14일 미국 메리우드대학교에서 메리 페르시코(Mary Persico) 총장과, 가이싱어헬스시스템에서 자넷 톰캐비지(Janet Tomcavage) 부회장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송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2년은 우송대에서 2년은 메리우드대에서 공부하고 졸업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하게 되며, 3+1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현장실습 및 간호사로 직접 취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가이싱어헬스시스템과 우송대의 AI·SW·보건 대학 및 대전·충청지역의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바이오센서 등의 첨단 바이오헬스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덕성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 간호학과 재학생들에게 미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전문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넓혔다"면서 "아울러 우송대가 지역의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기술 개발에 이바지하는 진정한 글로컬 대학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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