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촌동마을사람들'(대표 이영근)이 2023년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됐다. 4월 22일(17시), 5월 7일(17시), 6월 2일(18시) 총 3회에 걸쳐 주민들에게 마술공연,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는 일제 강점기 동안 안창호, 여운형, 김창숙 등 독립투사들이 수감 됐던 옛 대전형무소와 수형자 감시초소인 망루 등에 관한 퀴즈를 풀며 주민들과 함께 민족의 역사를 배워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이영근 대표는 "지역의 뜻깊은 기억들을 주민들과 공감해 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새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교훈과 깨달음을 얻는 의미가 있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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