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모습 (사진=대덕구청 제공) |
대덕구는 목상동 목상체육공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편백나무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기후대응 도시 숲 사업의 일환으로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고 4m의 편백나무 220주 식재, 산책로 300m를 포함한 0.5㏊ 규모의 편백 나무 숲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목상동 공장단지와 주거지 경계다. 불법 경작이 만연한 곳으로 편백 나무 숲 조성을 통해 산림욕이 가능한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편백나무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소음에 노출된 환경을 보완하고 향후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해 자연 친화적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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