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구대회는 5팀이 참가했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한국에 일하러 온 외국인근로자들로 구성됐다. 대회의 첫날에는 200여명이 관람해 5팀이 예선경기를 펼쳤고 각자의 팀을 대표하는 뮤즈들이 나와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모든 뮤즈들은 논산경찰서가 후원했던 상품을 받았고 최고의 뮤즈도 선정했다.
대회의 둘째날에는 남은 예선 경기를 진행했고 '3점 거리 슈팅'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날에는 한팀이 탈락했다. 마지막 대회 날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 날에는 부여군 · 논산시 필리핀 이민자협회가 주최한 2023년 봄 농구대회의 우승을 가렸다.
한편에 농구는 대부분 필리핀인의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다. 지금 한국프로농구는 2022년~2023년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가 도입해 10팀중에 7구단이 각 1명씩 필리핀 농구 선수를 뽑아 국내 리그에 뛰고 있다. 현재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이며 정규리그 1위인 안양 KGC에 속하는 필리핀 출신 렌즈 아반도가 슈팅과 높은 점프 기량을 선보여 많은 농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클라우뎃 명예기자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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