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석구석 다양한 문제, 시민이 직접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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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석구석 다양한 문제, 시민이 직접 찾는다

대전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발굴
4월 23일까지 제출, 5월엔 토론회 예정

  • 승인 2023-04-16 09:54
  • 수정 2023-04-16 10:00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시, 지역 구석구석 다양한 문제 시민 제안 받는다
대전시가 2023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발굴에 나선다. [출처=대전시]
대전시가 시민·공공기관 등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2023년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 의제 발굴에 나선다.

의제 발굴은 지역활성화와 로컬브랜딩, 지역맞춤형 안전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진행한다. 대전시민·대전시 소재 기관·단체라면 누구나 대전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기간은 4월 17일부터 23일까지다.

2022년에는 109개 의제를 발굴해 갑천유역 생태문화탐방 프로그램,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전통시장 안전길 만들기, 퇴근과 퇴사 사이를 고민하는 '퇴퇴캠프' 등 22개 의제를 실행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관·단체는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 서식을 작성해 구글폼이나 플랫폼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 내 온라인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심도 있는 토론을 희망하면 5월 10일 열릴 예정인 오프라인 의제 발굴 토론회에 참가하면 된다.



대전시는 온·오프라인 공모를 통해 발굴된 의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15개 내외 실행 의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낀 지역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실질적 문제 해결 효과 제고를 위해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민·관·공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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