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구조 개선사업 구간. [출처=대전시] |
개선 구간은 총 500m로 기존 최대 8% 이상이던 도로 경사를 규정에 맞춰 1.5~2%로 정비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현수막과 교통방송을 통해 교통통제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부분 통제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운전자들의 안전확보와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공사로 해당 구간의 잠재된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한 월드컵보도육교_수정초교네거리 구간. [출처=대전시] |
가로등(200W) 70개, 보안등(50W) 58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해 해당 구간 조도가 17.9(Lx)로 높아졌다. 조도 개선으로 차량 운전자의 야간 주행과 보행자의 보행환경이 개선되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등 교체로 연간 2700㎾ 전력 절감을 통해 매년 480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29t 감소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에는 유성구 갑천대교~충대정문오거리, 2021년에는 충대정문오거리~월드컵네거리 구간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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