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또 한 번 도마에 올랐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문제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닌데요. 차가 없었던 수백 년 전 조선시대에도 음주관련 사고가 있었을까요?
조선시대에는 일정 기간 술을 금지하는 금주령이 내려졌습니다. 요즘처럼 술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 보다는 식량을 아끼기 위한 목적이 강했는데요. 금주령때 술을 먹은 사람은 지위와 신분을 막론하고 엄벌에 처했다고 합니다. 조선 영조때는, 무려 10년간 금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는데요. 이 당시 고위 공직자가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삭탈관직은 물론 사형까지 처해졌다고 합니다. 당시 술을 먹다 적발된 윤구연이라는 관리가 있었는데 영조가 직접 잡아오라는 어명을 내렸고 심지어 윤구연이 참형당하는 모습을 직접 참관했다고 합니다.
실록에도 음주교통사고와 유사한 기록이 있습니다. 태조 4년, 임금의 생일잔치에 참석했던 판문하부사 홍영통이 만취 상태에서 말에 올랐다 떨어져 사망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홍영통의 죽음으로 조정에서는 관리들에게 말 대신 안전한 가마를 하사했다고 합니다
jodpd@금상진 기자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2시간전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28일 목요일3시간전
'건강한 노후! 내 일상이, 행복한 일자리'3시간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제5대 이명순 관장 취임5시간전
강동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5시간전
극동대-미국 콜럼비아대학 국제협력 MOU
지난 기획시리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사람들
기획연재
추천기사
[현장] "뜨끈한 된장국에 마음도 녹아"… 추워진 날씨에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산학연 협업해 열차 핵심부품 국산화했다
지방의회 부적절 수의계약 31억원 달해… 본인 운영 업체에서 식사비 지출도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대전 콘텐츠인들의 큰 잔치, ‘2024년 문화콘텐츠 기업인의 날’ 개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