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남 공주에 소재한 레미콘 제조업체 현장 방문 사진. (사진=대전지방조달청 제공) |
이날 방문은 봄철 성수기 레미콘 수요 증가와 시멘트 공급부족에 따른 레미콘 생산 및 납품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레미콘 생산현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생산공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미콘조합 관계자는 "레미콘 원자재, 운반비 상승에 이어 시멘트 공급 대란까지 겹쳐 레미콘 생산이 주문 대비 50%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현재 레미콘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은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변경의 신속한 처리 등을 통해 곤란에 처한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멘트 공급사들은 4월 중순 이후 시멘트 공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성이 강한 국책사업 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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