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밤까지 대전 관광 즐기자"…대전 스토리 투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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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밤까지 대전 관광 즐기자"…대전 스토리 투어 '풍성'

대전시 새벽투어, 야간투어, 테마투어 등 13개 관광코스 운영

  • 승인 2023-04-13 10:27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 곳곳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대전 한 바퀴 (1)
대전시는 4월 15일부터 '대전 스토리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대전 스토리투어는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대전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새벽투어와 야간투어, 테마투어 등 총 3개 유형 13개 코스로 운영한다.

새벽투어는 갑천, 유등천, 대청호, 금강 등 대전의 고유한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일출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05:00~08:30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일출과 함께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해줄 꽃차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대전의 유명 야경 명소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는 야간투어는 평일, 토·일요일 18:00~21:30까지 총 11회 진행한다. 특히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사업권역으로 선정된 갑천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밭수목원 일원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구성해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대전을 경험할 수 있다.



테마투어는 축제여행과 마을여행, 역사여행, 맞춤여행 등 다양한 테마로, 평일과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0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전의 다양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 맞춤코스를 운영한다. 올해 8월 개최 예정인 대전 0시 축제를 포함한 대전의 여러 가지 축제와 대전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밴드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회차당 20명 내외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대전의 관광명소와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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