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근로자 지하철 안전체험. 사진제공=대전시설관리공단 |
대전시설관리공단과 대전교통공사는 12일 무지개복지공장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해 도시철도 판암기지에서 지하철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하철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이나 출퇴근 시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로부터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체험형 교육이다.
교육은 대전교통공사 전문가가 지하철 시승체험과 위급 상황 시 전동차 탈출 요령, 전동차 내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비상시 기관사와의 인터폰 통화 요령 등을 설명하고 근로자들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중증장애인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지방공기업들이 처음 손을 맞잡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프로그램을 대전교통공사와 협업해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