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크라우드호스피탈이 4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관광공사 |
대전관광공사는(사장 윤성국) 글로벌 의료 서비스 플랫폼인 ㈜클라우드 호스피탈(대표이사 Nazarov Suleyman)과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라우드 호스피탈은 한국관광공사 초기 관광벤처기업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40만 명이 이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iCloudHospital'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미국과 러시아, 동남아 등 세계의 병원과 환자를 연결해 외국인환자 예약과 응대, 영상상담, 결제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1100여 개의 해외 파트너 병원과 200개 이상의 국내병원이 가입돼 있다.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 호스피탈은 의료관광객 유입을 위한 SaaS기반의 플랫폼 제공과 대전시 해외환자 유치의료기관의 웹사이트 등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구글 기반 검색 엔진 최적화 추진과 의료관광객 유치 채널 다각화, D2C(Direct to consumer)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한다. 관광공사는 대전 해외환자 유치의료기관 정보수집과 대전 의료·웰니스관광 상품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대전 의료인프라와 의료웰니스 상품을 세계 30개 국가대상, 9개국 언어로 홍보하고 영어와 중국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대전 의료관광 정보 업로드는 물론 검색엔진 최적화, 프로모션, 광고 등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클라우드호스피탈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대전의료기관들이 외국인 환자정보 관리를 쉽게 하고 환자 유치와 해외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 의료 접근성 개선과 의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D2C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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