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가 4월부터 7월 말까지 도시철도 운행이 종료된 심야시간에 지하터널 물청소에 나선다. [출처=대전교통공사] |
이번 물청소는 지하터널 미세먼지를 제거해 유지보수 직원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물청소는 4월부터 7월 말까지 도시철도 운행이 종료된 심야시간대에 지하터널 내 유출지하수 이송배관을 이용해 진행한다.
공사는 도시철도 전 구간 지하터널의 도상과 배수로를 연간 2회 청소하고 있다.
연규양 교통공사 사장은 "지하 공기질 측정결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모두 기준치 아래로 측정되고 있지만, 국·시비 지원을 받아 모든 역사와 전동차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세밀한 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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