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추진하는 '사랑의 방문 약손 사업'. 어르신에게 올바른 복약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대전 중구] |
사랑의 방문 약손 사업은 중구약사회 소속 전문 약사와 중구보건소 간호사가 만성·복합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올바른 복약 방법과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폐의약품 수거 등을 돕고 있다.
5개 자치구 중 중구만 유일하게 2016년부터 사업을 해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복약 방법을 지도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임의로 약을 섞어 먹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무분별하게 복용해 약물 오남용 사례가 많다"며 "복약 지도로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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