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오른쪽)과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출처=대한세팍타크로협회] |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6일부터 대덕구 신탄진 일원에서 열리는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와 대전시에서 후원하는 전국 규모 세팍타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대덕구에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과 국내 팀 전지훈련도 추진한다.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는 2023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26~30일 대덕문화체육관과 이문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400여 명이 참가하며 5월부턴 국가대표 전지훈련도 예정돼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세팍타크로와 뜻을 함께해 감사하고 세팍타크로 종목 발전뿐만 아니라 균형 있는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시설 사용지원과 기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오주영 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대전과 세팍타크로 종목과는 인연이 깊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타이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신탄진과 대덕구민들에게 작게나마 이바지했으면 좋겠다"며 "대전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팍타크로 대회를 열고 종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이용기 대전시의원과 이준규 대덕구의원, 박종길 대덕구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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