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깨끗한 동네 만들기 시범거리 조성에 나선다. |
대상지는 다세대·상가 밀집 지역, 초·중·고등학교 인접 지역, 쓰레기 불법투기 반복 지역 등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서구는 24개 동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환경실태조사에 따른 현장 여건을 분석해 동별 1개 지역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 거리 내 월 2회 이상 청결의 날도 운영한다. 주요 활동으론 우리 동네 환경정비, 매일 10분 내 집·내 상가 앞 청소하기, 재활용품(개·폐형) 거점수거함 설치, 내 집 앞 배출 안내판 설치, 주·야간 단속 강화, 지속적인 주민 홍보 등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시범 거리 운영을 통해 주민 스스로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참여하고 쓰레기 배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청결 운동 전개로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확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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