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지난 6~7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체육담당부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
관내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지난 6~7일 이틀간 학교 체육 담당부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추진 목표로 4대 중점과제와 22개 실행과제가 발표됐다.
특히 올해 대전교육청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365+ 체육온활동'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새롭게 개발된 148가지의 콘텐츠를 활용해 학교스포클럽, 학생자치 서포터즈, 건강체력교실, 담임교사 등 4가지 연계 형태별로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을 안내했다.
365+ 체육온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사업이며, 올해 대전교육청 등 시범교육청을 시작으로 내년 확대·특화 운영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체육은 학생들의 건강과 사회성 발달에 큰 역할을 한다"면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교육청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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