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
대전시는 청년창업가 290명을 선정해 창업 초기 과정에서 필요한 간접비(홍보비, 교육비, 식비, 소모품 구입비 등)를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카드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대전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3년 이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업체를 계속 운영 중인 18~39세 청년사업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가는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전청년창업지원카드와 대전광역시 중소기업 지원포털 대전비즈 등 2곳 모두 온라인 신청을 완료해야 최종접수로 인정된다.
대전시는 1차 서류 적격 검토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대전시 거주기간과 창업 기간, 연매출액,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17일 대전청년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사업 초기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에 직면하면서 이상과 목표를 달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알아가는 청년사업가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 "지역 청년사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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