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중국 벚꽃 명소 '우한대학'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중국 벚꽃 명소 '우한대학'

중국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1000그루 벚나무 장관
10여 종의 벚꽃 고풍스러운 건물과 조화… 낭만 분위기 조성
벚꽃개화기엔 예약 통해 교내 진입… 평일 하루 1만5000명·주말 3만 명 입장

  • 승인 2023-04-11 09:29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4월 기사 류화
중국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우한대학'의 벚꽃
올해 날씨가 따뜻해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었다.

3월 중순부터 벚꽃 명소에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넘쳐났다.

중국에서도 벚꽃 명소로 여러 곳이 있다.

이 중 '우한대학'은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벚꽃 명소다.



1893년 설립된 우한대학은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캠퍼스 내 건물들이 멋지고 운치가 있다.

교내 풍경이 너무 예뻐서 우한대학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으로 뽑히기로 했다.

우한대학 캠퍼스에는 약 1000그루의 벚나무가 심겨 있다.

주로 일본 벚꽃과 산벚꽃을 비롯한 4가지 식물학 종과 10여 개 재배종·변종으로 이루어졌다.

우한대학의 벚꽃은 보통 3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하순에 절경에 이른다.

여러 종류의 벚꽃은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잘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캠퍼스의 벚꽃이 가볍게 떨어지는 모습은 마치 비처럼 내리는 것 같아 2018년 '벚꽃 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매년 찾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 벚꽃 개화 기간에는 캠퍼스 진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관광객들이 학교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위챗을 통해 3일 전에 예약해야 교내로 들어갈 수 있다.

올해는 3월 12일부터 27일까지 예약 시스템을 가동했다.

평일 예약 관광객은 하루 1만5000명, 주말은 하루 3만 명 한도다. 류화 명예 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1.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2.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3.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