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걱정하지 말고 '다배움'에서 배워요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걱정하지 말고 '다배움'에서 배워요

세종시 가족센터 '다배움' 프로그램 인기
참여자들 높은 만족도 표시… 사회포용·취학준비·학습지원 등

  • 승인 2023-04-11 09:28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4월 기사 시가꼬
세종시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자녀의 전인적 발달과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는 '다배움'프로그램을 진행,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꽃이 만발하는 3월, 생명이 움트는 계절이다.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에 걱정이 많은 사람들도 있다.

바로 다문화가정의 부모들이다.



이렇게 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한국의 새싹 부모들을 돕기 위해 세종시 가족센터(하미용 센터장)가 '다배움' 사업을 추진한다.

'다배움'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안전망·취학 준비·학습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취학 전·후 기본 학습 및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하며, 현재 전의면·조치원읍·새롬동·보람동·고운동·종촌동 등 6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다배움'의 지원 내용은 ▲취학 전·후 아동 기초 한글 및 수학 그룹수업 ▲독서 활동 및 체험 활동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도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초등학생 생활 안내 및 상담 등이다.

'다배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가 '다배움'에서 공부하며 한글에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다배움 사업에 만족감을 보였다.

학생 또한 "다배움에서 공부하는 게 재미있고, 한글 쓰는 법도 배워서 좋다"며 "실력이 더 늘어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참여자들은 '다배움'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했다.

한편 세종시 가족센터는 '다배움' 참여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이즈미야마시가꼬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썰: 솔깃한 이야기] 민주당 국회의원실 처음 찾은 이장우 시장
  5.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5.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