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물빛축제 홍보 포스터. 대덕구 제공 |
대덕구는 7일 '2023 대덕물빛축제'의 점등식을 통해 한 달간의 축제 여정의 서막을 알리며 서구는 8일 갑천 둔치에서 '제9회 정림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대덕물빛축제는 '대청호, 고래 품다'란 주제로 낮과 밤 두 가지 매력을 뽐낸다. 주요 행사는 2023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대덕물빛전시(빛의 바다, 미디어돔, 물빛해피로드, 미디어아트갤러리), 프린지 무대 공연, LED 경관조형물 조성 등 물을 미디어 아트와 경관 조형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연플랫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첫째 날 8일엔 다이나믹 듀오, HYNN(박혜원), 루시, 전건호가 9일엔 10㎝, 펀치, 실리카겔, 경서예지, 라쿠나가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마지막 행사인 5월 7일엔 중앙잔디광장에 마련된 프린지 무대에서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박서진을 비롯해 민지, 서지오 등이 출연하는 효 콘서트를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펼치는 축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정림동 벚꽃축제의 주요 행사는 갑천누리길 걷기대회, 드론 전시·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난타, AR 증강현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구는 벚꽃 산책길을 따라 경관조명과 빛 터널이 조성하며 8일 오후 9시 불꽃놀이 행사로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