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클린러너&하이커' 활동에 참여한 신협중앙회 직원이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에 나섰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
CU클린러너는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신협중앙회가 고안한 ESG 경영 활동으로, 달리기나 등산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것을 목표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 CU클린러너로 활동할 사내 지원자를 공모했으며, 공모자는 개인별로 CU클린러너 활동을 3개월간 총 4회 실시했다. 활동가에게 제공된 활동복과 관련 소모품까지 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됐다. 활동 참여자들은 일회용 쓰레기봉투 대신 다회용 장바구니를 활용해 쓰레기를 담았다.
CU클린러너로 활동한 김소이 신협중앙회 여신제도팀 대리는 "클린러너로 참여한 후 달리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고 전하며 "달리기나 등산하는 동안 주변 환경을 잘 살피게 됐고, 부피가 큰 쓰레기도 망설이지 않고 주워 오는 등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CU클린러너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활동은 매년 연간 2회씩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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