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전경. [출처=대전시] |
대덕특구 50년 성과와 미래 50년 비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특구와 지역사회와 일상 속 접점을 확대하고 대전의 과학기술 수도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4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2회 과학사랑 음악회를 연다. 이어 28일에는 별 음악회와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별 축제, 29일에는 시민과 과학산업계 종사자가 함께하는 과학마을 어울림마당 경기대회가 열린다.
과학 관련 대표축제인 대한민국 과학축제도 4월 27일부터 4일간 엑스포시민광장과 과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번 과학축제를 대전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출연연 개방은 5월 화학연구원, 6월 생명공학연구원, 7월 기계연구원 순으로 더욱 확대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출연연 방문은 표준연(2월), 핵융합연(3월), 생명공학연(3월)에 이어 전 출연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4월부터 기술교류회를 월 2회 열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며 테스트베드 기관을 정기적으로 매칭하 실증 테스트베드 친화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대덕특구 50주년의 해로 오늘의 과학수도 대전을 만든 것은 그동안 특구 출연연 등의 기관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덕특구 50년 의미와 성과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50년 비전을 공유하는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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