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업 중인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출처=대전시의회] |
의원들은 산불이 발생한 2일부터 4일 현재까지 현장 공무원들과 연이어 진화작업에 나서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지원 중이다. 이를 위해 270회 임시회 일정도 일부 조정해 5일 이후로 미룬 상태다.
이상래 의장과 김진오·조원휘 부의장, 이재경 행정자치위원장, 송활섭 운영위원장, 이병철 산업건설위원장, 민경배 복지환경위원장, 김영삼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인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명국·이중호·김민숙·이용기·김선광·이한영 의원 등이 현장을 오갔다.
이재경 위원장은 "많은 도움의 손길이 오가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길을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걱정을 덜고 인근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상래 의장도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시의회에서도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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