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주택 건립사업 국비 확보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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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주택 건립사업 국비 확보 '이상 무'

올해 국비 40억 확보, 원활한 사업추진
구암동 등 3개 청년주택 2024년 준공 예정

  • 승인 2023-04-03 16:39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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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청년주택 구암동 다가온 건설현장. [출처=대전시]
대전시가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국비를 추가 확보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대전형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이 주변 시세의 60%∼80%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21㎡∼54㎡ 규모의 5개 타입으로 조성한다. 에어컨,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구·가전 설치는 물론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해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총사업비 1657억 원을 투입해 구암동(425호), 신탄진동(237호), 낭월동(162호) 3개소에 824호 규모로 건축 중이다. 총사업비 1657억 원 중 국비는 325억 원이 투입된다. 2022년까지 국비 188억 원을 확보했고 이번에 국비 40억 원을 확보해 청년주택 공급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 현재 구암동 청년주택은 2024년 2월, 신탄진동은 2024년 6월, 낭월동은 2024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3월 2023년도 청년매입임대주택 150호 공급과 노후 공공임대주택 270세대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109억 원을 확보해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 청년들이 주택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낳고 정착하여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체계적인 맞춤형 청년주거정책 추진을 위해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청년 주거정책 개발 및 실행전략 용역'을 추진하는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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