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이후 산불진화헬기는 철수한 상태고, 산불진화장비 79대(지휘·진화차 5, 소방차 74), 산불진화인력 399명(산불특수진화대 등 62, 산림공무원 64, 소방 273)를 투입해 총력 진화하고 있다.
산불은 순간풍속 10m 강한 바람으로 급격히 확산됐다. 현재 화선 약9.5㎞, 산불영향구역은 192㏊으로 추정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불현장 인근 민가 1채가 소실됐고 인근 마을주민 382명 대피가 완료된 상태다.
현재 산불현장에는 대전시장과 충남 금산군수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해 현장을 지휘하고 있고, 중앙산불대책본부장이 함께 현장 공동 대응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3단계' 발령을 하였으며, 동시에 대전시도 관할기관 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광역단위 포함) 산불진화헬기와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5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대전시와 함께 산불전략을 수립하고 현장지휘본부 운영을 지원하며, 인명,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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