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김기현이 그 김기현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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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김기현이 그 김기현이 아니네?"

  • 승인 2023-03-31 15:16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썰
○…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받은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부의장 임명장이 지역 정가에서 눈길. 최근 김연수 전 의장은 임명장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하는 당으로 혁신 발전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정치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그런데 지역 정치권은 수여자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수여자는 김기현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상임의장. 이름을 보고 대부분 김기현 당 대표로 받아들였지만, 알고 보니 다른 사람으로 이들은 동명이인. 책임당원협의회도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규정된 공식 기구가 아닌 책임당원들의 자발적인 순수 모임.

한편 김연수 전 의장은 옛 충남도청 인근에 공정한 나라 대전발전연구소를 차리고 활동폭을 넓히는 중. 최근엔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시대 대전의 역할 토론회에도 참석해 지역의 반도체 산업 육성방안 등을 살피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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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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