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반미 |
보통 베트남 사람들은 아침식사로 반미를 먹는다.
베트남에서 반미는 '빵'을 뜻한다.
19세기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을 때 프랑스 사람들이 건너오면서 프랑스 바게트가 전파되고 베트남에 퍼지게 되었다.
19세기 당시에는 수입한 밀가루로만 먹어서 반미는 사치품으로 여겼는데 세계 1차 세계대전에 밀가루 수입이 끊기고 베트남 제빵사들이 쌀가루를 섞어 만든 것이 지금의 '반미'이다.
그리고 베트남어로는 반미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로스트 한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반미 해오 꾸아이', 계란 프라이가 들어가는 '반미옵라' 등이 있다.
반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그래서 먹을 때 빵 부스러기가 떨어지지 않게 빵을 눌러서 납작하게 먹으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윤다빈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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