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박승보)는 지난 3월 15일 예산정신요양원에서 20대~50대 7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세상놀이를 진행했다.
학교 다문화세상놀이는 놀이 위주로 진행했다면, 정신요양원에서는 다문화이해활동과 수준별 신체 놀이가 병행되었다.
중국 출신 강사는 중국말로 인사와 함께 수업을 시작하면서 중국과 한국의 국기, 전통의상 색칠놀이와 중국의 팔각건, 환반, 제기차기를 하였고 참여자들은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세상놀이 담당교사는 "정신요양원의 수업 요청이 들어왔을 때 잠시 망설였지만 다문화에 대한 홍보 대상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참여했다"며"앞으로 수업내용이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성운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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