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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동학사방면 벚꽃 활짝…작년보다 12일 일러

승인 2023-04-01 12:52

임병안 기자

대전지방기상청이 관측한 결과 계룡산 동학사 방면의 벚꽃이 3월 30일 활짝 피었다.

계룡산 동학사 방면의 벚꽃이 활짝 피어 주말 사이 완연한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월 30일 기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대표 벚꽃 군란 단지인 계룡산 벚꽃이 만개했다고 발표했다. 작년보다 12일 빠르게 만개하는 것으로, 계룡산 진입로 치안센터 맞은편의 벚나무에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대전 시내의 벚꽃도 3월 27일부터 만발해 중구 테미고개나 대청호길에서도 활짝 핀 벚꽃을 만날 수 있다. 대전지역의 벚꽃은 작년보나 9일 빠르게 만개했다.

벚꽃의 개화 시기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으며, 대전지역의 3월 29까지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5도, 작년보다 1.8도 높았다. 또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39.1시간, 작년보다 61.6시간 많았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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