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대전역 광장 거리 급식소에서 이희학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이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목원대는 29일 오후 벧엘의집(담임목사 원용철)이 운영하는 대전역 광장 거리 급식소에서 이희학 총장과 구성원 20명이 노숙인 대상 배식 봉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목원대와 벧엘의집은 이날 노숙인 200여명에게 밥과 국, 반찬, 음료 등을 나눠 줬다.
이희학 총장은 "아직 주변에 따뜻한 밥 한 그릇이 귀한 사람이 많이 있다"며 "밥 한 끼를 나누는 것이 소외받는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벧엘의집은 노숙인 등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선교센터로 1998년 설립 당시부터 대전역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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