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최대 자산가는 22억 8000여만 원을 신고한 정명국 의원이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월 30일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 정기재산변동' 자료에 따르면, 의장단 2인(이상래·김진오)을 포함한 김민숙, 이병철, 송인석, 민경배, 이재경, 정명국 의원 등 8인이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의원은 정명국 의원으로, 22억 8000만 원이다. 정 의원은 경기도 소재 토지 1개와 본인과 어머니 명의의 건물 4채, 아파트 전세임차권 2개를 갖고 있다. 본인 명의의 자동차는 6대를 소유했다.
10억 원 이하의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총 14명으로, 이중 특히 이금선 의원이 배우자의 채무 증가로 인해 -1억 3100여만 원의 마이너스 총액을 신고했다. 다음으로는 안경자(4800여만 원) 의원이 가장 적은 액수를 신고했다. 14인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김선광(9억 1400여만 원) 의원이었다.
시의원 중 재산이 감소한 사람은 이 의장(-6600여만 원)과 조 부의장(-1400여만 원), 김민숙(-3억 300여만 원), 이병철(-6900여만 원), 송활섭(-6900여만 원), 안경자(-3100여만 원), 이금선(-8억 5200여만 원) 의원 등이다. 이중 이상래 의장과 김민숙, 이병철 의원은 재산이 감소했으나 신고한 총액은 10억 원 이상이다.
김기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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