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생활과학고 펜싱부 단체전 은메달 획득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강동현, 이주영, 맹관보, 김도영 학생. 대전교육청 제공 |
2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생활과학고 펜싱부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 참가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맹관보 학생은 고등부 남고플러레에서 홍익대 사범대학부속고 학생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맹 군은 해남공고 학생과의 경기에서 13대 15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은 남고플러레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가림고를 45대 37로 이긴 후 결승에 진출했다. 단체전에는 3학년 강동현, 맹관보 학생과 1학년 김도영, 이주영 학생이 출전했다. 결승전 결과 서울체고와 대결 끝에 안타깝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맹관보 학생은 "이날 컨디션이 좋아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잘 지도해 준 감독님과 코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대중 대전생활과학고 펜싱부 감독은 "힘든 훈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펜싱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1학년이 새롭게 주축이 된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이 고무적이다. 앞으로 열릴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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