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8일 목원대 문화콘텐츠대학에서 '문화예술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4기 2학기 첫 강의를 맡은 이장우 시장은 이날 일류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상 중 하나인 문화예술 생태계 성장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개발과 특징적인 건물 건축 계획 등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8일 목원대 문화콘텐츠대학에서 '문화예술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이다. 목원대 제공 |
대전 0시 축제는 한여름 대전역 주변에서 자정을 전후로 펼치는 축제다. 대전 0시 축제는 1956년 발표된 인기 대중가요인 '대전 부르스'의 노랫말 중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0시 50분'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 시장이 동구청장이었던 2009년 진행해 대전 축제 사상 처음으로 방문객 20만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중단됐다가 오는 8월 부활할 예정이다.
한편, 목원대 문화예술원은 이장우 시장을 시작으로 재즈가수 웅산, 박범계 전 장관, 이영표 축구해설위원, 봉만대 영화감독 등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의 강점 중 하나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특화된 것"이라며 "목원대의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최고경영자 등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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