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29일 교내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추진 선포식'을 갖고, 글로컬대학에 선정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한남대 제공 |
한남대는 28일 오후 4시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30 사업추진 선포식'에서 각계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글로컬대학에 선정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황순화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장, 송상선 연구소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섭 총장은 "개교 67주년을 맞은 한남대는 지역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온 대학으로, 글로컬대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시 출발선에 섰다"면서 "대학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 지역주민과 긴밀히 협력하는 지·산·학 혁신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올해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30개 대학이 선정된다. 선정된 대학에는 해마다 2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이 지원돼 지역 대학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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