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정보]양호한 기상 조건에 청양고추 가격 내림세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물가정보]양호한 기상 조건에 청양고추 가격 내림세

  • 승인 2023-03-29 14:02
  • 신문게재 2023-03-30 11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111
기상 영향으로 인해 대전지역 청양고추 가격이 내림세다.

28일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대전 전통시장 소매가격에 따르면 24일 기준 청양고추(100g)는 125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29%(1750원)이 하락한 금액이다.

대파와 양파도 지난주 대비 가격이 내려갔다. 대파(1kg)는 2400원에 거래됐는데 지난주 대비 11%(2700원)가 하락한 금액이다. 양파(1kg)도 지난주 2830원에 거래됐으나 24일엔 6% 내려간 2660원에 판매됐다.

다만 배추와 상추는 10~11% 정도 가격이 올랐다. 배추(1포기)는 지난주 대비 10% 오른 4250원, 청상추(100g)는 11%가 상승한 620원에 거래됐다.



청양고추가 가격이 하락한 데에는 좋은 기상 조건으로 인해 부진했던 생육 상황이 회복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청상추 등 가격이 오른 이유엔 봄철 상춘객들의 쌈채소류 소비량 증가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향후에는 따뜻한 기온과 일조량 증가로 상추 생육이 원활하고 산지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므로 가격의 내림세가 전망된다"며 "반면 청양고추는 좋은 기상 조건으로 부진했던 생육 상황이 회복되고, 산지 출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상품 100g 기준 지난주 대비 29% 내린 1250원에 거래됐다. 이후엔 촉성재배(하우스) 고추 성출하기로 청양고추 반입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므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유공자 표창
  2.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백미 9,400kg 기탁
  3. 초록우산, 한전KPS 충남전북전력지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4. [문화 톡] 류영신과 그 문하생들의 작품전을 돌아보고
  5. [문예공론] 산타 클로스야
  1. 에이플러스에셋, 사회복지시설 찾아 이웃사랑 실천
  2. 한덕수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3. 영상으로 보는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청사(靑蛇)의 해 나의 운세는?
  4. 부패방지 목소리 충청 한밭벌 달궜다
  5. (사)충남지역경영원 개원 1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탄핵 됐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마저 직무가 정지되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순서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해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현행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를 확대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오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가 2021년 5월 전면 폐지되면서다. 문재인 전 정부는 수도권에서 촉발된 투기 논란과 관세평가분류원 특공 사태 등에 직격탄을 맞고, 앞뒤 안 가린 결정으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본 이들이 적잖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행정안전부 등의 공직자들부터 2027년 제도 일몰 시점까지 특별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고개를 떨궜다. 세종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같..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