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 모습.[출처=대전시 유성구] |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과 도박, 마약, 인터넷게임 등의 중독자와 가족의 상담·치료·재활을 위해 유성구가 건양대학교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공공정신건강증진 전문기관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의원, 센터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경과보고, 축하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에서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에 관한 이계성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장의 특강도 이어졌다.
앞으로 구는 4대 중독을 예방하고 전문적인 상담·교육·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독질환자에 대한 집중상담 및 사례관리, 구민 대상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 삼아 중독으로 고통받는 개인과 가족들이 온전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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