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DSC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사진 왼쪽>과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지역 인재 취업 연계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SC지역혁신플랫폼 제공 |
(주)엔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은 김학민 총괄센터장과 오정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DSC지역혁신플랫폼과 ㈜엔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혁신 인재가 지역 착근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취업 연계형 인턴십 및 현장실습을 통해 매년 200명 이상 취업지원 ▲모빌리티 분야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융합산업 분야 공동연구 ▲그 밖에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지원 등이다.
김학민 총괄운영센터장은 "엔켐과의 200명의 대규모 취업 연계 협약이 모빌리티 분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엔켐은 2차전지 분야 글로벌 시장 수요가 급증해 대규모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유망기업이여서 우리지역 청년 고용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오정강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해 현재 550명 규모의 임직원을 올해 말까지 1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DSC지역혁신플랫폼이 추천하는 인재를 매년 200명이상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켐은 3대륙 4개국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2차 전지 및 EDLC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업체다. 특히, 최근 설립한 해외 공장에서는 2차 전지제조 시 사용된 폐NMP(전극재료 용매)를 리사이클링 하는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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