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27차 정기포럼 개최 모습 |
이번 포럼에서는 국각 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박성환 명창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주제는 충청 전통문화의 정체성 찾기다.
이날 박성환 명창은 중고제에 대한 이야기를 강의하며, 간간이 중고제의 시원한 판소리를 곁들여 들려주기도 했다. 박 명창은 "오페라의 발생지는 이태리 피렌체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아는 것처럼 우리 판소리의 발생지는 충청남도라는 사실, 충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정책포럼은 예술창작 선순환 생태계 조성, 생활문화가 있는 여가 향유기회 확대,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콘텐츠의 확산,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질적 수준 제고, 대전문화정책 발굴을 위한 문화 거버넌스 핵심역할 등 비전을 가진 대전 대표 문화예술 포럼이다. 관련 정보는 '대전문화정책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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