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일각에서 대전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해외연수 후 작성한 결과보고서가 베끼기와 표절, 짜깁기 일색이라고 비판한 것에서 비롯된 해당 논란은 곧 공무 국외 출장을 떠날 다른 대전 지방의회까지도 퍼지는 상황. 올해 상반기 해외 일정이 계획된 일부 자치구의회에선 괜히 불똥이 튈 수도 있단 생각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이를 두고 대전 모 자치구의원은 "해외연수를 통해 발전적 의정활동 방향을 찾기 위해 준비단계서부터 치밀하게 계획했는데 확실하지 않은 일부 사례를 기준으로 다른 사례까지 잘못된 인식으로 일반화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하소연하기도.
심효준 기자 sharp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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