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진행된 자유토의 시간에서 정상철 위원장은 도시철도 3·4·5호선 동시 착공 공약은 불가능하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개진. 그러자 이장우 시장은 동시 착공을 공약한 적이 없고 트램 2호선 건설과 함께 3·4·5호선도 준비해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완성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
유성의 정치환경을 놓고도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정상철 위원장은 유성이 국민의힘에게 험지인 점을 내세우며 나름의 어려움을 호소. 하지만 이장우 시장은 당협위원장이 당원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그들 속에서 활동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
한편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지역 주요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 당정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한뜻.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