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
교육청은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충남경찰청과 연계해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학생 도박 예방 교육 뿐 아니라 ▲학생 도박 예방 교육 ▲학생 도박 문제 상담 등 치유활동 ▲전문적인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지원한다.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의 사이버상 사행성 오락 접속과 배포를 금지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 정보 교육을 실시한다. 조례, 종례 시간 등을 활용하여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가정통신문, 누리집을 통해서도 도박예방 지도의 중요성을 안내한다.
'충청남도 학생도박 예방을 위한 위원회'에는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와 교원, 상담지원 인력 등이 참여해 연 2회 운영하며, ▲실태조사팀 ▲교육대책팀 ▲상담지원팀으로 나뉘어 학생 도박예방 정책과 관련한 의견 소통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도내 정신보건센터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을 밀착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교육기관의 당연한 책무"라며 "전문적인 도박 예방교육과 상담프로그램의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가정·학교·사회 간 유기적인 협력도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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