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첨단드론 산업도시 육성 박차…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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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첨단드론 산업도시 육성 박차…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신사업 모델 발굴 등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지원

  • 승인 2023-03-22 14:41
  • 수정 2023-03-22 15:28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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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 [사진=이성희 기자]
대전시가 첨단드론 산업도시 육성을 위해 지역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드론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3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공공 서비스 드론산업 분야의 드론 제품 기술개발과 고도화, 실증 지원을 통해 지역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목적이다.

대전시는 10여 곳의 드론 관련 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의 기술개발비와 성능개선, 실증 비용, 서울 ADEX 2023 참가비를 지원한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지역의 첨단기술과 제품 우수성을 전 세계로 홍보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대전 소재 드론 관련 생산, 개발 기업이다. 신청은 4월 7일 오후 5시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 내용의 적정성과 기술개발 수준, 제품개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기업을 선정한다.



앞서 대전시는 2022년 지역 드론기업 사업화 실증을 지원하는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신규 고용 창출과 관련 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업으로 첨단드론 산업도시 이미지도 구축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시는 2019년부터 지역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한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첨단드론기술을 선도하는 대전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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