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원대경로당' 개축... 4억 5000만원 투입

지상 1층·연면적 92.52㎡…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

22일 열린 원대경로당 입주식.[출처=대전시 중구]

대전 중구의 원대경로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22일 열린 입주식에는 김광신 중구청장을 비롯해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이인상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과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대경로당은 산성동 탑골어린이공원에 있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2.52㎡ 규모로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구는 낡고 비좁았던 지상 2층 건물을 1층 건물로 개축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보다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또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녀화장실 구분 설치, 주방 겸 거실 마련 등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김 청장은 "경로당 개축과 입주를 위해 힘써준 모두에게 경로당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랑 기자 ki-rang@

22일 열린 원대경로당 입주식.[출처=대전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