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여성 1인 가구 대상 '안심도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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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여성 1인 가구 대상 '안심도어 서비스' 시작

중부경찰서·SK쉴더스와 업무협약

  • 승인 2023-03-21 14:11
  • 수정 2023-03-21 15:44
  • 김기랑 기자김기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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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중구청·중부경찰서·SK쉴더스의 업무협약식.[출처=대전시 중구]
대전 중구는 지역 내 여성 1인 가구에 '안심도어 서비스'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안심도어 서비스는 도어가드 보안장치를 현관문 위에 설치해 실시간 현관 앞 영상 확인, 배회자 감지·알림, 양방향 대화, 위급 시 긴급출동요청 등의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는 이를 위해 21일 대전중부경찰서, SK쉴더스와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민·관·경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유기적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전세 보증금이 1억 원 미만이면서 임대차 계약 기간이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남은 여성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 가족, 중부경찰서가 추천한 범죄피해자 여성 가구다. 인터넷이나 와이파이(wifi)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4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랑 기자 k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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