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대청넷 발대식 모습.[출처=대전청년내일센터] |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우수정 대전청년내일센터장을 비롯해 45명의 대청넷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분과 안내, 6기 운영계획 공유, 청년정책 의제 설정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대전청년내일센터는 6기 대청넷 운영을 위해 1월부터 대전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했다. 총 102명이 지원한 가운데 사전교육과 지원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61명의 회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주거, 일자리·창업, 환경, 안전, 문화관광, 복지, 교통 등 7개 분과에서 지역 청년 모니터링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청년들이 체감하는 당사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7월 청년 정책제안서를 작성·제출하고 오픈 테이블을 진행할 계획이며, 10월에는 청년총회를 통해 올해 활동에 대한 성과를 보고할 방침이다.
우수정 센터장은 "정책 발굴 및 제안 활동, 전문가 자문 등 역량 강화 활동, 그 밖에 지역 내외 청년들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청년 사회문제의 당사자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넷은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 과정을 통해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 협치기구다.
김기랑 기자 k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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