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 발족식. |
대전모임은 3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구갑),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한 발족식을 열었다.
대전모임은 발족선언문에서 "홍범도 장군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시고 수많은 국민이 찾는 독립운동가의 고향이 되었다"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 발걸음을 모아내고 더욱 확산하는 대열의 선두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또 "선산을 지키는 소나무처럼 묵묵히 시민들과 함께 홍범도 장군님의 자손이 되겠다"며 "회원들의 친목활동은 물론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함께하겠다"고 했다.
대전모임은 김영우 대한광복회 유성구지회장과 오광영 기념사업회 이사, 이재웅 유성문화원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 최영민 대전평화여성회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박범계 의원 언론특보인 채계순 전 대전시의원을 감사로 선임했다.
2005년 창립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카자흐스탄에도 지부가 있으며 국내 지역 모임 중에는 처음으로 대전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출발했다.
대전모임은 발족식과 함께 홍범도 장군 묘소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참배하는 국민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방명록을 쓸 수 있고 기념사업회 회원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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