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니 노아트' 김민경, 알고 보니 '미대 언니'? 반전 과거 눈길

  • 문화
  • 문화 일반

'노머니 노아트' 김민경, 알고 보니 '미대 언니'? 반전 과거 눈길

  • 승인 2023-03-20 10:23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노머니노아트_이미지
사진=KBS2 '노머니 노아트'
김민경이 반전 과거와 함께 ‘아트 큐레이터’ 활약을 예고했다.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는 “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는 취지 아래,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다.

매 회마다 미술 작가 4인이 꿈의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직접 소개한 뒤, 20분 동안 자유로운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현장에 초대된 아트 컬렉터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이 최종 경매에 오르며, 낙찰된 작품은 아트 굿즈와 디자인 신용 카드로도 출시된다.

이런 가운데 미술 작가를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아트 큐레이터’로 나선 개그우먼 김민경이 프로그램 합류 계기를 밝히면서, 자신의 과거를 깜짝 소환해 눈길을 끈다. “‘먹방계 요정’이자 현역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하기 전, 광고디자인을 전공한 ‘미대 언니’였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 이와 함께 김민경은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보면서 같이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 나만의 언어를 통해 대중들이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뒤이어 김민경은 첫 회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미술 작가를 무대에서 직접 소개한다. 김민경은 “이번에 제가 선택한 작가는 아트 신의 모든 풍파를 겪은 22년 차 베테랑 미술 작가”라고 강조해, 다른 아트 큐레이터들인 개코-봉태규-모니카로부터 “반칙 아니냐?”는 격한 반응을 끌어낸다. “(작가 소개에) 자신이 있다”는 말과 함께 무대 위에서 미대 언니의 위용(?)을 과시한 김민경의 스피치와, 자유와 동심을 그리는 22년 차 미술 작가의 정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김민경이 담당 미술 작가와의 환상적인 ‘티키타카 토크’와 색다른 작품 소개로 아트 컬렉터의 민심을 순식간에 뒤집었다”며, “특히 김민경이 선택한 22년 차 미술 작가는 처음으로 도전해본다는 20분의 ‘라이브 페인팅 쇼’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경악스러운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첫 녹화 현장을 완전히 휘어잡은 김민경과 미술 작가의 놀라운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미술 신을 뒤흔들어놓을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한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