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시작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 운영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유라테크는 위탁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자동차용 점화플러그를 제조·납품하는 유라테크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원재료 가격 상승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러한 사례가 확산할 필요가 있으며 수탁기업은 위탁기업에 우수한 품질로 납품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상창 청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우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로, 앞으로는 이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