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자녀 잘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아버지교육은 아버지 본인의 역할과 성장기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 함께 소통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한 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 김재우 센터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자녀 효능감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아버지 효과란 아빠가 아이의 발달과 교육에 적극적일 때 아이에게 나타나는 학업 성취도 향상, 사회성 발달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아버지 가정으로 놀이 키트를 배부하고, 미션을 제시함으로써 하루에 15분이라는 시간을 통해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아버지 17명은 "하루 15분이라는 시간이 주간·연간·생애로 따져보니 실제적으로 자녀와 보낼 수 있는 짧은 시간임을 경험했으며, 나를 돌아볼 수 았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만족해했다.
조삼혁 센터장(아산시가족센터)은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어려움과 부담을 느끼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다양한 가족 교육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하여 관 내 가족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가족센터는 부부교육, 아버지교육, 아자투데이, 가족사랑의 날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asan.familynet.or.kr)에서 확인 및 아산시가족센터로 문의(041-548-9779(내선 2번))할 수 있다. 이지영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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