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번역. 어려워하지 말고 전화만 주세요"-번역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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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다문화] "번역. 어려워하지 말고 전화만 주세요"-번역서비스 제공

  • 승인 2023-03-20 10:31
  • 신문게재 2023-03-20 10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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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에서는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을 위해 전문 통역사(베트남, 일본, 중국, 러시아)가 상근하고 있어 필요할 때 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번역서비스 안내문)

시내 중심에 있는 1센터(시민문화복지센터 4층)에서는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건물에 출입국사무소, 고용복지센터가 있어 교통이동 불편 없이 신속하게 복수업무를 볼 수 있다.

2019년 10월에 개소한 신창분원은 신창초등학교 인근(온양농협, 읍내지점 2층)에 있으며 중도 입국 자녀 방과후교실, 청소년 한국어 교실 등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주민이 많은 이 지역에서는 러시아어 통·번역사가 의사소통, 프로그램 이용 등의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에서 외국인 주민 비율이 24.8%(2023.1.31. 아산시청 인구 및 세대 현황)로 가장 높은 둔포지역에서는 작년 11월에 둔포분원이 개소했으며 러시아어 통·번역사 말리카씨가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통·번역과 프로그램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중국어 통·번역사도 함께 상근하게 돼 외곽지역의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과 안정된 한국 생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다문화 강사 활동을 하다가 중국어 통·번역사로 활동하게 된 백령씨는 경험을 살리고 "소통 어려운 중국 이주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 고 포부를 말했다.

통·번역 서비스 및 프로그램 이용 문의는 1센터 041-548-9779(내선2번), 신창분원(533-9879) 둔포분원(543-9779) 이다. 아산=장동희 명예기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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